대한민국 1천만 탈모 인구 시대, 이제 탈모는 단순한 외모의 문제가 아닌 삶의 질을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가 되었습니다. 이번 글은 탈모 약 비교 피나스테리드 vs 두타스테리드 효능 부작용에 대한 것입니다.
탈모 약 비교 피나스테리드 vs 두타스테리
탈모 약은 많은 분이 병원을 찾기 전 인터넷을 통해 정보를 수집하지만, 광고성 글이나 부정확한 정보로 인해 혼란을 겪는 경우가 많습니다.
오늘은 현재 가장 널리 쓰이는 두 가지 경구용 탈모 액 피나스테리드(Finasteride)와 두타스테리드(Dutasteride)를 비교 분석해 드리고자 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단순한 탈모제 약물 소개를 넘어, 작용 기전부터 실제 임상 데이터에 기반한 효과 차이, 그리고 많은 분이 우려하시는 부작용까지 다루고자 합니다.
탈모 치료제 피나스테리드와 두타스테리드
남성형 탈모의 원인과 약물 작용
두 탈모 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먼저 남성형 탈모(Androgenetic Alopecia)의 주범인 DHT(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에 대해 알아야 합니다.
테스토스테론은 5-알파 환원효소(5α-Reductase)와 만나면 모낭을 공격하여 모발을 가늘게 만드는 DHT로 변환됩니다.
5-알파 환원효소의 종류
- 제1형 효소: 주로 피지선과 피부 전반에 분포합니다.
- 제2형 효소: 모낭의 모유두 주위에 집중적으로 분포하여 탈모에 직접적인 영향을 줍니다.
탈모 약은 바로 이 효소를 억제하여 DHT 생성을 줄이는 역할을 합니다. 이 과정에 대한 의학적 정의는 위키백과 남성형 탈모 문서에서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피나스테리드 (Finasteride)
피나스테리드는 흔히 ‘프로페시아’라는 상품명으로 알려져 있으며, 1997년 미 FDA로부터 최초로 남성형 탈모 치료제로 승인받은 성분입니다.
주요 특징 및 장점
- 작용 기전: 제2형 5-알파 환원효소를 선택적으로 억제합니다.
- 안정성: 오랜 기간 전 세계적으로 사용되며 임상 데이터가 매우 풍부합니다.
- 반감기: 약 6~8시간으로 체내에서 비교적 빨리 배출됩니다. 이는 부작용 발생 시 투약을 중단하면 회복이 빠르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두타스테리드 (Dutasteride)
두타스테리드는 ‘아보다트’로 잘 알려져 있으며, 본래 전립선 비대증 치료제로 개발되었으나 강력한 발모 효과로 인해 한국 식약처(KFDA) 등에서 탈모 치료제로 승인받았습니다.
주요 특징 및 장점
- 작용 기전: 제1형과 제2형 5-알파 환원효소를 모두 억제하는 듀얼 액션(Dual Action)을 가집니다.
- 효과: 피나스테리드 대비 DHT 억제율이 더 높고, M자 탈모나 정수리 탈모 모두에서 더 강력한 효과를 보이는 경향이 있습니다.
- 반감기: 약 4~5주로 매우 깁니다. 약효가 오래 지속되지만, 부작용 발생 시 체내 소실까지 시간이 오래 걸린다는 점은 양날의 검입니다.
4. 핵심 비교 데이터 (상세 분석)
두 약물의 차이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비교표를 작성했습니다. 약물 선택 시 가장 중요한 지표가 될 것입니다.
| 구분 | 피나스테리드 | 두타스테리드 |
|---|---|---|
| 대표 상품명 | 프로페시아 | 아보다트 |
| 억제 효소 | 제2형 (선택적 억제) | 제1형, 제2형 (동시 억제) |
| DHT 억제율 | 약 70% | 약 90% 이상 |
| 혈중 반감기 | 6~8시간 (짧음) | 3~5주 (매우 김) |
| FDA 승인 여부 | 승인됨 (탈모 치료) | 미승인 (전립선 치료 승인) |
| 추천 대상 | 초기 탈모, 안전성 중시 | 진행된 탈모, M자 탈모 |
탈모약 부작용 및 주의사항
모든 약물은 작용이 있으면 반작용이 있습니다. 탈모 약 복용을 꺼리는 가장 큰 이유는 성기능 관련 부작용입니다.
하지만 이는 ‘노시보 효과(Nocebo Effect)’에 기인한 심리적 요인인 경우도 많다는 점을 유의해야 합니다.
- 발기 부전, 성욕 감퇴, 사정량 감소 등이 보고되지만, 실제 임상시험에서 위약(Placebo)군과의 차이는 1~2% 내외로 크지 않았습니다.
- 대부분 복용을 지속하면 사라지거나, 복용 중단 시 100% 회복됩니다.
가임기 여성 금지
두 탈모 약은 모두 남성 호르몬에 관여하므로, 임산부나 가임기 여성이 약을 만지거나 복용해서는 안 됩니다. 특히 부서진 알약 가루가 피부로 흡수될 경우 남성 태아의 성기 발달에 치명적인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약물 안전 정보에 대한 추가적인 내용은 약학정보원이나 보건복지부 관련 페이지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쉐딩 현상 (Shedding)
복용 초기(1~3개월)에 일시적으로 머리카락이 더 많이 빠지는 현상입니다. 이는 휴지기 모발이 탈락하고 건강한 모발이 새로 자라나는 교체 과정이므로, 절대 약 복용을 중단해서는 안 됩니다.
마치며
탈모 치료는 ‘속도’보다 ‘방향’과 ‘꾸준함’이 중요합니다. 처음 탈모 치료를 시작하거나 안전성을 최우선으로 한다면 피나스테리드로 시작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반면, 탈모가 이미 많이 진행되었거나 피나스테리드로 효과를 보지 못한 경우, 혹은 M자 탈모가 심하다면 의사와 상담 후 두타스테리드를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약물 치료는 최소 6개월 이상 지속해야 가시적인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자가 진단보다는 전문의의 처방을 따르시길 권장하며 스포츠강좌이용권도 활용해 보세요.
